최근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가 심상치않습니다. 곧 전쟁이라도 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과연 어떻게 될지 앞으로 흐름이 중요할 듯합니다. 특히 1990년대 이후로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증시시장도 국제적으로 동조화현상이 일어나며 전쟁이슈가 날 때마다 세계증시도 출렁이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 전쟁이 터진다면 증시는 어떻게될까?"
대부분의 예상대로 대폭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같은 슬라브민족입니다만 러시아인은 고작 10%정도에 머물고 대부분이 우크라이나인으로, 과거 소련이었을 때 러시아는 합병한 16개국 중 하나였습니다. 그때 동유럽의 러시아 접경지역에 위치한 인구 4300만의 유럽중 가장 큰 땅덩어리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곡식창고역할을 하고 있죠.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이슈화시키는 이유는
1) 나토의 영토확장에 대한 경계
2) 세계적인 곡창지대를 보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상대적으로 경제적빈국인데 이는 구소련당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기계, 무기를 제조기반으로 활용하며 농경국가를 공업국가로 만들면서 경제파탄을 유발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사실은, 푸틴의 장기집권에 중요한 게 나토의 동진을 막고, 푸틴의 건재함을 과시해야 하는게 목적입니다.
현재 WTI 유가 흐름을 보시면 약 100불 근처까지 도달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원자재폭등과 수출전선에 막대한 타격을 줄뿐 만아니라 세계경제에 환율, 증시 등 경제시장을 뒤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추가적으로, 투자자들이 고려할 사항은 중국의 대만침공의 빌미가 제공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미국을 주축으로 우크라이나를 포함, 나토의 가입 동유럽국들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는 3차대전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열리게 됩니다.
어떤 세계정세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못하는 이유로 몇 가지 들고 있습니다.
1) 14만의 군대로 예비군포함 6백40만을 보유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단기적 점령은 가능하나 장기적으론 지속불가능하다는 점
2) 푸틴이 장기집권을 성공한 이후, 굳이 동유럽과의 마찰이 줄 이익이 적다는 점
3) 우크라이나가 나토가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인 상황에서 침공명분이 희석되었다는 점
4) 우크라이나의 항전의지가 너무 강하다는 점
5) 전쟁이후 세계의 경제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궁핍한 경제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란 점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말고도 러시아가 전쟁을 하려는 의도는 따로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간단히 예상해보면
1) 전쟁을 통해 미국의 독주를 막고 구소련의 재기를 할 수 있다는 점
2) 그 시기가 지금과 같이 유통되고 있는 달러총액이 너무 높은 상황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세계가 대공황직전이란 점에서 이를 극복하고 세계재편을 노릴수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상황적 판단
등 러시아가 이러한 흐름을 고조시키는 데에도 단순 정치적 이슈말고도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특히 과거 전쟁이 표면적으론 다른 이유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자원 등 경제적 요소때문에 많은 전쟁이 발발했듯이요.
투자 방향
사실 전쟁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긴축정책 또한 큰 문제이지요.
그러나 과거의 흐름을 보면 코로나때도 그렇고,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도 그 당시에는 공포가 형성되면서 다들 대피하라는 말이 많았지만 지나고보면 그때가 바닥인 경우가 많았죠.
현재 상황은 분명 조심해야 할 때도 맞습니다. 그리고 언제 상승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러한 상황도 지나가게 되며 그때 지나면서 보면 지금의 흐름이 바닥 or 발목이든 낮은 지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잊지마시길! 아무도 흐름은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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