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경제] 오마하의 현인, 워런버핏

BS blog 2020. 6. 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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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투자자 중 NO.1인 워런버핏(Wareen Buffett)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워런버핏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가치투자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에 관해서 수많은 책이 발행되었지만 실제 그가 주식투자법에 관해 쓴 책은 없습니다. (그래도 워런버핏의 말, 생각 등 정리하여 워런버핏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책은 존재)


#1 워런버핏은 어떤 인물인가? 
워런 버핏은 1930년대 태어났으며, 현재 나이는 무려 89세입니다.
워런버핏은 어렸을 때부터 경제관념은 남달랐습니다. 돈을 벌고 모으는 데 관심이 많아서 11살 때부터 주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워런버핏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투자를 11살 때부터 한 것이라 하네요^^ 우리들은 대부분 30대 넘어서하거나 이르게 할 걸 후회하는 데 말이죠.. 
그리고 워런버핏이 한 말은 "다시 태어난다면 5살이나 7살 때부터 투자를 시작하고 싶다. 5살 때부터 주식을 했어야 한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는 워런버핏의 원칙을 생각해보면 이해되는 부분이죠. 워런버핏은 항상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복리효과의 위대함을 항상 얘기했으니까요.

워런버핏은 1956년 100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2008년 약 580억 달러의 자신가치를 기록하며, 미국 최고의 갑부 위치까지 올랐습니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만 하죠. 제가 얼핏듣기론 미국 공황 때 증권가나 고위층에서 워런버핏에게 돈이 부족하여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는 일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인지는..한 번 더 확인해봐야겠네요. 그만큼 워런버핏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었다는 것.. 다시 한 번 느낍니다.

#2 하버드대학교를 안 갈 걸 잘했다 생각한다.
워런버핏은 초등학교 땝퉈 월반을 해서 남들보다 일찍 대입 자격을 획득했다고 합니다..(부럽..난 학교 빨리 졸업하고 싶었는데..)
그러나 그는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마음이 별로 없었다고 하네요. 당연히 투자와 사업으로 이미 경제적으론 성공을 이뤘기에 대학 진학은 꼭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집안의 권유로 대학진학을 결정하게 됩니다.
대학교에서도 2년간 배우다가 조기 졸업 및 학사학위 취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버드 대학교에 지원했으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겠는데요?..)

그리고 버핏은 한동안 낙담을 하며, "자기는 하버드가 원하는 인재상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반성해야지"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버드에 떨어진 후 다시 대학원을 지원하게 되었는데, 그 대학원이 바로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워런버핏에게 큰 영향을 준 대학원입니다.

이곳에서 그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게 됩니다!! 워런버핏의 유명한 말로 "15%는 피셔에게 85%는 그레이엄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했죠. 그만큼 스승인 그레이엄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뜻이겠죠. 
만약 하버드대학교에 갔다면  현재의 워런버핏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레이엄이라는 훌륭한 스승은 만날 수 없었으니까요.

#3 가치 투자의 장인
우린 워런버핏하면 가치 투자의 장인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워런버핏은 아래 요소를 투자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죠. 그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도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을 중요하게 여겼으니까요.
 1) 그 사업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2) 장기 경제성이 좋아야 한다.
 3) 경영진을 믿을 수 있어야 한다.
 4)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기업이어야 한다.
 5)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6) ROE가 높은 기억을 선호한다.

특히 워런버핏은 좋은 기업이 저평가 되어있을 때 매매하는 걸 중요시했구요. IT 버블 때에도 이를 실현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낸 것으로 유명하죠. 

한국 기업에 대해선 저평가되어있지만, 시가총액이나 거래량이 적어서 투자매력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참 아쉽습니다..인정합니다.. 우린 미국처럼 투자를 장려하는 정책이 아니니까요. 밖으로 조금만 나가도 '투자는 위험해. 이불밖은 위험해'만 외치며, 부동산 투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 많으니까요..



전 워런버핏의 '5)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칙을 적극 공감하며 저 또한 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100만원에서 50% 손해를 보게 되면, 50만원이 되고, 50만원에서 다시 수익을 50%낸다 한들, 75만원밖에 안된다는 사실. 즉 손해를 볼수록 회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복리효과를 강조하는 워런버핏에겐 이런 점이 보여겠지요. 
1900년대부터 이런 점을 깨닫고 자기만의 투자원칙을 세우며 한발짝씩 나아간 워런버핏은 아직도 투자계에서 거물로 엄청난 영향력이 있습니다.



#4 워런버핏의 명언

 1) 10년이상을 볼 것이 아니면 10분도 갖고 있지 말라

 2)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3) 남들이 겁을 먹고 있을 때 욕심을 부려라. 남들이 겁을 먹고 있을 때가 욕심을 부려도 되는 때이다.

 4) 분산투자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투자자에게만 알맞는 투자방법이다.

 5) 회사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있을 때가 회사를 사야하는 가장 좋은 때이다.

 6) 충분한 현금을 보유해라

 7) 어떤 자산에 투자하는 이유가 최근 가격이 상승해서여서는 안된다.

 8 ) 12시 자정이 넘어가면 휴지조각으로 변하는데도 당장보이는 성공적인 수익에 눈이 멀어 발을 빼야 할 때 못 빼는 미련한 짓을 하면 안 된다.

 9) 경제는 나 같은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주지만 가난한 사람에게 작동하지 않기에 기부가 필요하다.

 10) 회사가 손실을 입는다면 나는 이해할 것이다. 회사가 평판을 잃는다면 나는 분개할 것이다. 평판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자산이다.

 11) 타고 있는 배가 항상 샌다는 것을 알게 되면 구멍을 막느니 차라리 배를 바꿔 타는 것이 생산적이다.

 12) 주가 변동을 적으로 보지 말고 친구로 보라. 어리석음에 동참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서 이익을 내라.

 13) 가격은 우리가 내는 돈이며, 가치는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이다.

 14) 훌륭한 가격에 적당한 회사를 사는 것보다, 적당한 가격에 훌륭한 회사를 사는 것이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