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오늘의 시황 및 앞으로 흐름 (코스피 등)

BS blog 2020. 6. 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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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및 앞으로 흐름 (코스피 등)

금요일날 큰 흐름이 나왔네요...우려했던 일이 결국 터져버렸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25,000p를 지키는 척하다가 결국 급락을 하며, 24,000대까지 떨어져버렸네요.. 항상 말씀드렸듯이 박스권을 유지할 것 같고, 하락할 수 있어 25,500대부터 어느 정도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 했는데 그 그림대로 나와버렸네요.
예상대로라 기쁘기도 하지만, 급락이라 마음이 좋지 않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1 단기 조정? 24,000p 지키고 다시 돌아설 것이다?

이부분은 아직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좋아진 상황이 없다가 맞을 듯하네요.


우선 코로나.. 주츰하는 듯하다가 다시 재유행을 하며, 감염자 수가 줄어들지 않네요..
줄어드는 듯하다가 다시 유행하고.. 언제쯤 끝나려는지..미국의 경우 다시 봉쇄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황이 안 좋아졌다가 다시 개방하는 건 중대한 결정입니다. 그런데 그걸 다시 봉쇄령을 내린다는 건 미국입장에서 엄청난 위기를 느꼈다는 뜻이죠..

미국 코로나 사상자 수가 4만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이때까지 기록중 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최대 사상자이죠... 

단순한 단기 조정이면, 시장이 고점을 찍으면서 차익실현때문에 하락해야 하는데 이번 요인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아직 걱정이 됩니다.



또 뉴스를 하나 읽다가 은행주 보유하시는 분들이 많이 걱정할만한 부분을 찾았는데요,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준이 전날 발표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탓에 은행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뿐 아니라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5% 이상 추락했다.

연준은 미국의 대다수 은행들이 재무적으로 건전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심각할 경우 일부 은행이 최소 자기자본 규정을 위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4분기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를 금지했다."

6월 26일 미국시장에서 은행주가 급락했다고 합니다. 특히 경제적 충격이 심각할 경우 일부 은행이 최소 자기자본 규정(BIS) 규정을 위배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전 이 부분은 큰 문제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엔 2008년 금융 경제위기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때처럼 파생상품으로 인한 문제도 아닐 뿐더러, 산업과 관련되어 발생한 위기가 아니고, 전염병으로 터진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경제 자체는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분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휘청하는 상황이라는 점. 그리고 과거 에볼라, 사스 등 전염병으로 하락했을 때와 비교해보시면 어느 정도 예상 흐름을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은행이 무너지기엔 이릅니다.


#2 6월 29일 월요일 흐름은? 
월요일 한국시장은 급락하는 모습이 나올 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특히 못해도 (-)2% 까지 떨어질 듯합니다. 하락은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많은 분들이 흔들릴 월요일 장이 되겠죠... 

특히 비중이 높으신 분들은 꼭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비중 조정 고려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월요일 말고 앞으로의 흐름은 어떤가하면 지난 번 글에도 말했듯이 코로나 대응책, 백신 개발, 치료제 개발 여부가 중요합니다. 이 부분이 나오지 않는 이상, 또는 우리가 자가면역을 갖추거나 코로나가 약해지지 않는 이상 상승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그렇다고 하락도 끝없는 하락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하세계는 우리 벌써 2~3월달에 경험 많이했잖아요?^^ 그 이상의 지하 세계는 웬만하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한동안은 박스권을 형성할 듯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들은 이 박스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변수를 찾으려고 모든 감각을 집중하겠죠. 그 변수가 나오기 전까지는 박스권이 예상되며, 얼마 동안 박스권을 유지할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힘든 장이 될 수도 있지만, 지나보면 힘들었던 위기는 사실 그렇게 길지 않았다는 걸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번 위기도 짧을 수 있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잘 버텨내봅시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