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를 선언한지 벌써 일주일 넘게 지났네요. 코로나 관련 신규 확진자는 아직 2천 명 이상으로 꾸준히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제약사 중 하나인 머크가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알려지면서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사실 머크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이슈는 계속해서 나왔죠. 이미 몰누파라비르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 반영되지 않았을까하는 불안감이 있을텐데 오늘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먹는 코로나 치료제 효과있을까?
머크는 "향후 몇 달간 비상 사용 또는 품목 허가를 위해 전 세계 규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성명을 통해 올해 말까지 1000만회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내년부터 생산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머크는 지난해 말부터 몰누피라미르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진행했었다. 앞서 지난 1일 세계 각국 경·중증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몰누피라비르가 입원·사망률을 약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임상 중간 결과를 밝힌 바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01122231560357)
영국에선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승인했다고 하네요.. 임상결과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입원률과 사망률을 신속하게 낮출 수 있는 몰누피라비르가 승인을 받는다면 심한 독감과 같은 수준으로 취급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백신에 비해 거부감도 적어 먹는 치료제의 효과가 뛰어나다면 정말 빠르게 사회가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 이전의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합니다. 국가별 소득 수준을 고려해서 각기 달리 책정하겠다고 했으나, 미국내에서는 1명의 치료분을 7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83만원에 팔기로 했습니다. 백신 + 치료제가 갖추어진다면 코로나 19도 걱정할 필요 없을듯한데 앞으로는 두려움보단 기대가 더 큰 미래입니다.
2. 관련주
국내 주식 중 머크 관련주로는 HK 이노엔과 녹십자입니다. 영국에선 긴급 승인했으며, 국내에선 아직 출시도 안되었기에 충분히 재료성은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성과와 효능이 있다면 더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머크의 몰누피라비르 먹는 치료제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겠지만요. 만약 사망률과 입원률을 낮춘다는 결과가 확실히 나타난다면 위드 코로나를 벗어나 더 좋은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주가도 더 좋은 흐름으로 가겠지요? ^^
가. HK 이노엔
HK이노엔은 2019년 국내 제30호 신약 '케이캡'을 출시하였으며, 2020년 11월 MSD와 백신 7종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HB&B(Health Beverage & Beauty) 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컨디션, 헛개수 등이 있는 회사입니다.
만약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가 나오면 한국내에서의 유통은 HK 이노엔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 기대감으로 머크 먹는 치료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지요. 그러나 다만 기대감으로 그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우선 차트의 경우, 10월 경에 강한 시세 분출을 한 번 하고 다시 하락하는 국면에 있습니다. 아직 시세 끝난다고 할 수는 없는 종목이며 이 재료를 중시하는 세력들은 분명 차근차근 모아서 준비해가고 있을 듯합니다. 앞으로를 지켜봐야겠지만, 시세 내기 좋은 차트이고 좋은 흐름이니까요. 앞으로의 흐름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나. 녹십자렙셀
녹십자렙셀은 세포치료제 연구 및 개발사업 및 수탁검사를 위한 검체 운반, 영업에 관한 사업을 목적으로 2011년 설립된 바이오회사이며,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암표적 항체 또는 면역관문항체와 병용하여 치료 효과가 극대화된 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도 있습니다. 제대혈은행사업은 5개 업체가 시장의 90%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구조이며 동사는 약 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회사로 규모가 있는 회사입니다.
머크의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뷰틱스와 함께 세포치료제 3종을 미국 머크와 공동개발하기로 하면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와 주력사업회사인 녹십자 역시 광범위하게 관련주로 묶이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바닥을 다지며 세력들에겐 좋은 먹잇감, 매집하기엔 정말 좋은 흐름입니다. 어느 정도 시세가 분출되기 했지만, 이런 흐름에선 터지면 상당히 많이 가는 흐름이지요. 만약 이 재료가 성공한다면! 엄청난 시세 분출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흐름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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