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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장읽기 : S&P 500 PER 추이

BS blog 2024. 12. 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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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는 미국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지수로, 500개의 대형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지수의 PER (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1년간의 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PER이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S&P 500 PER, 지금까지의 변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S&P 500 PER도 큰 변동을 겪었습니다. 팬데믹 초기에는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PER이 크게 하락했지만, 이후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백신 개발 소식 등으로 인해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PER은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었죠.

그리고 금리인상 정책이 실시되면서 2022년까지 하락세를 그리다 최근에 대선과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차트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점:

2020년 하반기부터 급격한 상승: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함께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며 PER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2021년 고점 형성: 2021년에는 고평가 논쟁이 일면서 PER이 역사적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조정: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성장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며 PER도 조정을 받았습니다.
2023년 이후 변동성 확대: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공존하며 PER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S&P 500 PER, 미래를 전망하다

현재 S&P 500 PER은 역사적 평균 수준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PER이 추가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미래 PER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경제 성장률: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어 PER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금리: 금리 상승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증가시켜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PER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높은 인플레이션은 소비를 위축시키고 기업들의 비용을 증가시켜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업 이익 성장률: 기업 이익 성장률이 높아지면 PER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투자 심리: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에 따라 PER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S&P 500 PER은 미국 주식 시장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것은 투자 결정에 있어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ER은 단일 지표이므로 다른 경제 지표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