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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BS blog 2023. 2. 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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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요


미국 자산운용업계 누적 수익률 2,703%, 연평균 29.2%로 같은 기간 S&P 500 지수 상승률 15.8%를 확실히 넘어버린 마젤란펀드를 13년간 운용했던 피터린치. 

마젤란 펀드는 연 수익률 70%를 달성한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이뤘고, 강세장뿐만 아니라 양세장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0년 전성기를 보내던 마젤란 펀드는 피터 린치가 월스트리트를 떠나며 "월가의 전설"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이들은 피터 린치의 이야기를 잊지 못하며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 피터린치의 명언

 

1) 주식은 로또가 아니다. 주식 뒤에는 기업이 있다.

2) 항상 걱정할 것은 있어 왔다. 투자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이지, 두뇌가 아니다.

3) 부동산에서 돈을 벌고 주식에서는 돈을 잃는 이유가 있다. 집을 선택하는 데는 몇달을 투자하지만 주식 선정은 몇 분만에 끝내기 때문이다.

4) 사람들은 누구나 주식으로 돈을 벌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그만한 담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 당신이 패닉에 빠져 모든 것을 팔아버리는 사람이라면 주식과 뮤추얼펀드 모두 손대지 말아야 한다.

5) 주식시장은 확신을 요구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반드시 희생된다.

6)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지, 왜 그것을 하고 있는지 알아라. 

7)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것은 1월에 눈보라가 치는 것만큼이나 일상적인 일이다. 대비만 되어 있다면 주가 하락이 당신에게 타격을 줄 수는 없다. 주가 하락은 공포에 사로잡혀 폭풍우 치는 주식시장을 빠져 나가려는 투자자들이 내던지는 좋은 주식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이다. 

8) 매력적인 기업을  찾을 수 없다면 찾을 때까지 은행에 돈을 넣어두어라. 

9) 우수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할 때는 시간은 네 편이다.

10) 절박하게 팔면 항상 싸게 팔게 된다. 

11) 당신 스스로 직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면 독자적인 길을 가야한다. 이는 최신의 기밀 정보와 루머, 중개업자의 추천 및 각종 투자정보지의 관심종목 추천 따위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단 무시하는 걸 의미한다. 

12) 당신이 약간의 신경만 쓰면 직장이나 동네 쇼핑상가 등에서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훨씬 앞선 굉장한 종목들을 골라 가질 수 있다.

13)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고 예술이다. 모든 걸 정밀하게 수량화하도록 훈련된 사람들은 상당한 불리함을 갖고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14) 10월 19일 시장이 붕괴하고 다음날, 사람들은 시장이 무너질 것이라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시장은 이미 무너졌고, 예측하지 못하고서도 살아남았는데도 사람들은 시장이 또 무너질 것이라고 겁에 질렸다. 이번에는 당하지 않겠다고 시장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은 시장이 상승하자 또 다시 당한 셈이 되었다.

15)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자질은 인내심, 자신감, 상식, 고통에 대한 내성, 초연함, 고집, 겸손, 유연성, 독자적으로 조사하려는 의지,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는 태도, 전반적인 공포를 무시하는 능력이다. 인간 본성과 육감을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 

16) 폭락하기 직전에 시장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근사할까? 하지만 아무도 폭락시점을 예측하지 못한다. 게다가 시장에서 빠져나와 폭락을 피한다고 해도 다음 반등장 전에 다시 시장에 들어간다는 보장이 어디있는가?

17) 단지 주가가 올라간다고 해서 우리의 판단이 옳았다고 보면 안된다. 반대로 단지 주가가 내려간다고 해서 우리의 판단이 틀렸다고 보면 안된다. 

18) "25% 손해보면 손절하겠어"라는 치명적인 생각을 버리고 "25%손해보면 더 사겠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면 주식에서 큰 돈을 절대로 벌지 못한다. 손절매 주문을 내는 행위는 주식을 현재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팔겠다고 인정하는 행위이다. 

 

피터린치의 명언들을 다시 보면서 느끼는 것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고수는 고수라는 느낌이 들며, 그의 말들 하나하나가 현재까지도 적용이 될 정도로 주옥같다고 느껴집니다. 그의 말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만 그 중 몇 가지는 포스트잇으로 적어서 책상에 붙여 놓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