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스크랩] SK네트웍스, 작년 영업익 1543억원 달성

BS blog 2023. 2.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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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네트웍스 실적 개선 -  영업이익 1543억원

SK네트웍스(001740)가 지난해 SK렌터카(068400), SK매직 등 렌탈 자회사의 성장과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거뒀습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5% 증가한 154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그에 반해 매출은 9조 6664억 원으로 12.3% 줄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5.5% 늘어난 331억 원, 매출은 12.4% 감소한 2조 545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즉 판매액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더 좋았다고 할 수 있죠.

 

2. (영업이익 증가원인) SK렌터카 등 렌탈 자회사 성장으로 양호한 영업이익 달성

SK렌터카를 비롯한 렌탈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됐고 코로나19 영향력 완화로 호텔 부문 손실이 줄어들며 양호한 영업이익으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고객 증가와 중고차 매각 호조로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습니다. 스피드메이트도 수입차 부품사업 활성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방문 정비 증가를 통해 전년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매직은 밀키트 구독,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상품을 출시해 렌탈 계정을 242만 개로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워커힐은 연말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3. 전기차에도 투자 지속 - ‘에스에스차저’ 인수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했고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보에 힘 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민간 1위 급속충전기 운영 브랜드인 ‘에스에스차저’를 인수하고 완속충전기 대표 업체 중 하나인 ‘에버온’에 지분 투자를 하는 등 전기차 관련 모빌리티 사업 속도를 높였습니다.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보유 차량 전부를 친환경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 아래 제주지역 단기 렌터카의 40% 수준인 1200대를 전기차로 교체했으며 제주 서귀포에 복합 문화 충전 공간 ‘에코라운지’를 열었습니다. SK매직은 정수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음식물 처리기 등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기능과 디자인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습니다.


4. 2023년 - 창립 70주년 맞이한 SK네트웍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SK네트웍스는 본원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으로부터 신규 사업의 가치를 검증 받아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현금 흐름을 원활히 관리하면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신중하고 절제된 투자전략을 실행할 방침입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은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SK네트웍스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70년을 이어온 변화와 혁신의 DNA가 내재된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정신으로 더 큰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5. 주가 흐름

주가 흐름은 아래와 같이 코스피와 비슷한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베타값이 거의 1에 가까운 종목으로, 단순 실적보다는 코스피 흐름도 같이 참조해서 투자하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