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테이퍼링의 시작

BS blog 2021. 11. 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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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적완화 종료 - 테이퍼링 시작과 금리인상 카드 만지작

 

 

미국 연준때 최고 관심사였던 테이퍼링 드디어 시작되었다.

"11월 04일 미국 연준 테이퍼링 선언"

 

 

1. 테이퍼링이란 무엇인가?

 

 테이퍼링이란 양적완화의 반대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양적완화는 경기침체기에 돈을 많이 풀어서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정책입니다. 그에 반해 테이퍼링은 살만큼 살았어~ 벌만큼 벌었어~ 너무 경기가 활성화되어버렸네? 어느 정도 조절을 하자는 의미입니다. 즉, 자산매입 축소하여 유통되는 통화를 감소시킴으로써 어느 정도 속도를 늦추자는 의미입니다.

사람도 너무 달리다보면 쉬어가야할 때가 있듯이, 큰 경기 흐름에서 쉬어가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2. 테이퍼링 왜 필요한가?

 

 테이퍼링에 앞서 2019년 코로나 발생하고 나서 경기침체 우려 및 실제적 경제 지표도 부정적인 흐름 등 경기흐름이 급격히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경기 회복을 위해 정말 많은 돈을 풀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아래 차트에서 보듯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보다 2배나 더 많은 돈을 풀었습니다. 약 8.7조달러.. 원화로 0이 도대체 몇 개인지...

출처 : 한경경제

 

사실 몇몇 사람들은

"다들 부자되니까 더 좋지 않느냐? "

라고 하시는데 사실 이는 결론적으로 '같이 죽자'가 되어버립니다.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결국은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물가는 계속 상승하여 끝없는 양적완화의 종지부는 감당이 안되는 수준까지의 화폐가치 하락을 유발하게 됩니다.

즉, 치토스 1만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치토스 1만원이 되는 걸 막자" -> "테이퍼링"을 하는 이유입니다.

 

3. 앞으로의 흐름은?

제 개인적인 사견을 말씀드리자면,

미국 연준은 급격히 테이퍼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와의 전쟁이 종식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완전한 경제 회복을 이루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서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테이퍼링을 실시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카드는 만지작 할 뿐..실제 올린다하더라도 차근차근 올리기에 시장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듯 생각됩니다. 즉 주식시장, 채권시장은 급격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