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투자에서 고수란?
주식 투자에서 고수란 어떤걸까요?
주식 투자에서 고수란 관점에서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단순 수익률이 높다고 고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사실 상승장에서는 어느 누구라도 쉽게 수익을 내기에 모두가 자기 스스로를 고수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진짜 영웅이 들어나는 것처럼 주식시장에서 진짜 고수를 찾기 위해서는
"하락장을 어찌 대비하고 대응하느냐"
를 보고 판가름이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주식시장에서 '고수'라는 개념은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 철학을 유지하며, 합리적인 분석과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투자자를 '고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하락장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수들은 어떻게 하락장을 대비할까?
여러 방법 중에서 "현금도 투자이다"라는 말처럼 하락장을 올 것을 하고 미리 현금화하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또는 채권 등 나름 안전한 자산이 투자하여 대비하는 것이지요. 그 외에도 하락에 대비해 미리 헷지전략을 하는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1) 단기투자로 대응 : 이때 몇몇 투자자들은 방망이를 짧게 잡고 단기투자를 하기도 하지만 사실 하락장에선 단기투자로 수익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수급이 안들어오니 상승하는 종목이 적고 상승하더라도 시장 불안성때문에 상승폭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2) 채권투자, 안전자산 투자 : 요즘은 파킹자산이라고 해서 나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ETF를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헷지 : 인버스, 금투자 등 상황에 맞게 헷지 전략을 통해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부분은 많은 투자 경험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4) 현금확보 : 위험성이 없고 매우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주가 하락기 때 좋은 종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에 하락기에 현금확보 전략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 고수들은 위의 방법들 중 어느 하나를 고집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적절히 잘 활용합니다.
그럼 초보투자자들에겐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현금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금화만큼 쉬운 방식도 없고 확실한 방법도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어느 정도 손실이 있더라도 적절히 끊어쳐서 하락장에서 돌아갈 때쯤 밑에서 매수하여 그 손실보다 더 큰 수익으로 메꿀 수도 있기에 현금확보는 매우 중요하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현금확보가 된다면 주가가 많이 빠질 때 등 들어갈 타이밍만 잘 잡으면 추후 엄청난 수익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아마 하락기를 경험했던 대부분 투자자들은 하락기 막바지 쯤에 "지금 현금이 있었더라면 대박일텐데. 무조건 수익인데"라는 감정을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하락기에 대부분 투자자의 현금비중은 거의 0~20%인 경우입니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 하락기에 현금 비중확보라는 쉽고 확실한 방법부터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