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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PMI 지수 8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BS blog 2023. 9. 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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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경기부양책이 소비수요를 재점화시키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중국 서비스업의 기업활동에 대한 민간조사 결과,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화요일 차이신 미디어와 S&P 글로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차이신 중국 일반 서비스 구매 관리자 지수(PMI)는 7월 54.1에서 지난달 51.8로 하락했습니다 (PMI지수가 50을 넘으면 확장을 나타내는 반면 그 수준 이하는 수축을 나타냅니다)

차이신과 S&P는 "사업 활동 둔화는 전반적인 신규 사업의 증가세 약화와 맞물렸다. 신규 주문은 완만하게 증가했으며 2023년 현재까지 본 평균을 하회하는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중국 서비스에 대한 외국인의 수요 부진 때문이라고 그들은 해외 주문 부진의 자료를 인용하며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주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8월 공식 PMI 자료와 상당 부분 부합한 것으로, 서비스 수요 둔화를 나타냈습니다. NBS에 따르면 청년층의 최대 고용원인 서비스업의 하위지수는 지난달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팬데믹 이전 수준에도 크게 못 미쳤습니다.
(참고로 차이신/S&P자료는 공식 조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소기업과 민간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물 경제를 더 잘 반영한다 할 수 있어 현실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엄격한 팬데믹 규제가 해제된 후 2023년에는 크게 도약하고자 하였으나, 중국의 경제 성장은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실망스러운 수많은 경제 데이터와 인구 통계가 중국이 훨씬 더 느린 성장기에 직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이후로, 중국 정부는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계획들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는데, 그 계획들대로 회복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 흐름 (구글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