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금금리 3%대로 하락
1)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금리인상에 많은 나라들 동참했었습니다. 미국이 주도로, 우리나라도 적극동참하였는데 이에 역사적인 속도로 금리는 급등하였죠. 작년 하반기에는 예금금리 5%까지 도달하는 현상까지 발생하며, 은행 쪽에 수신(예금,적금)은 최고조를 찍었습니다.
2) 이에 따라 주식 등 투자처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주식시장은 불황을 겪었죠. 그리고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전까지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며 금리인상을 고수하려는 입장이며, 우리나라도 여전히 이에 동조하는 상황입니다.
3) 그러나 최근에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금리인상에도 수신금리(은행금리)는 도리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아래와 같이 5%대까지 찍었던 금리가 3%대까지 하락한 것입니다.
4) 이러한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개입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금융당국은
A. 예상치못한 금리 급등
B. 은행 예금적금에 자금이 쏠리는 현상
C. 대출금리 급등
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중은행에 예금금리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했었죠.
5) 이러한 현상에 몇몇 국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금 등 재미가 있을 뻔 했으나 다시 하락했으니까요. 금융당국은 특히 대출금리 급등을 막고자 개입을 한 것인데, 자기 의도와 다르게 예금금리까지 많이 하락하면서 국민들에게 되려 혼나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개인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만큼! 한시적으로나마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의 격차를 미리 정하고, 대출금리 인하 등을 요구했으면 어쨌을지 생각이 듭니다.